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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16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
(치안신문=사회부) 박근혜 대통령이 2016년 경찰대학생(32기)·간부후보생(64기) 합동 임용식에 참석해 청년 경찰들을 격려했다. 임용식은 경찰대가 용인에서 아산으로 이전한 후 처음 열리는 것이며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이 행사에 매년 참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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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경찰대학교에서 2016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이 개최됐다. (사진제공=청와대) |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16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에 참석해 '경찰의 3대 교육기관이 자리한 충남 아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고장'이라고 언급하며 '충무공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년 경찰들이 조국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기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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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에서 조민지 경위(23·경찰대학)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사진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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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과 위협과 관련, '국가안보를 저해하고 사회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각종 불안요인과 북한을 비롯한 각종 테러 시도에 대해 철저하게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최근 치안의 사각지대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련의 사건들을 언급하며 '아동학대·가정폭력이 사회악으로 이어지는 폭력의 악순환을 반드시 끊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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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졸업생 조민지(23·수석)경위 양지애(23·차석)경위 장세경(23·3위)경위 (사진제공=경찰청) |
한편, 올해 경찰대 졸업생 116명 중 수석·차석·3위를 모두 여경(女警)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