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환 G1 강원민방 회장이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제공=SBS) |
대사관 측은 정 회장이 일행 9명과 함께 지난 18일 출국해 해발 5,500m인 칼라파트라 등반 도중 고산 증세를 호소한 뒤 숨졌다고 전했다.
정 회장 일행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갔다가 일부는 칼라파트라로 이동하고, 정 회장은 곧바로 하산하던 중 해발 4,910m 지역에서 고산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G1 강원민방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네팔 한국대사관과 현지 안내자를 통해 정 회장이 등반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세환 G1 강원민방 회장이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제공=SBS) |
정 회장은 지난 18일 G1 강원민방 직원 9명과 네팔로 출국, 다음 달 3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G1 강원민방은 정 회장 사망 원인 규명과 사고 수습을 위해 내일 사고 대책반을 네팔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다.
정세환 회장은 대양건설 대표로 지난 2001년 강원민방을 창립했으며, 2011년부터 G1 민방 대표이사 회장과 강촌레일파크(주)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