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신문=온라인 뉴스팀) 가수 나훈아가 8년 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났다.
나훈아는 지난 26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모습을 보였다.
나훈아는 2008년 자신을 둘러싼 괴소문을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 참석 후 8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제공=KBS) |
검은 선글라스에 검은 정장을 입고 나타난 나훈아는 건강은 괜찮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용히 미소 지으며 취재기자와 어깨동무를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나훈아는 아내 정 모 씨와 이혼소송 조정에 출석했다가 2시간가량 조정과정을 마치고 오후 6시쯤 법원을 떠났다. 그가 이혼조정에 직접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나훈아는 취재기자와 어깨동무를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제공=KBS) |
한편 나훈아와 정 씨의 이혼소송은 2011년 8월 정씨가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2013년 대법원은 정 씨의 소송을 최종 기각했으나 정 씨는 나훈아와 정상적인 혼인관계가 아니었다며 2014년 10월 다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