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 씨가 24일 새벽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사진제공=ChannelA) |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새벽 2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자택 샤워실에서 김 씨가 목을 맨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살 시도 30분 전쯤 김 씨가 아내 A(47) 씨 와 다퉜다는 아들 B(18) 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성민 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공호흡기를 착용 중이다. (사진제공=ChannelA) |
하지만 A 씨는 10분쯤 뒤 경찰에 "김 씨가 극단적인 행동을 할 것 같다"며 신변 확인을 요청했고 출동한 경찰이 욕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김 씨를 발견했다.
출동한 경찰은 욕실에서 목을 맨 김성민 씨를 발견했다. (사진제공=ChannelA) |
2010년과 2014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두 차례 기소 됐던 김 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징역 10개월을 복역하고 올해 1월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