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네 건의 사건 모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YTN) |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 씨에 대한 4건의 성폭행 피소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수사상황으로는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박 씨와 고소여성들에게 성매매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법리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네 건의 사건 모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YTN) |
경찰에 따르면 박 씨 측과 첫 고소여성 A 씨 측 사이에 1억 원이 오간 정황을 확보했으며, 이 중 일부가 박 씨 소속사의 백창주 대표 부친 등을 통해서 첫 고소여성 측으로 흘러들어 간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경찰은 정확한 돈 거래 실체와 더불어 돈의 목적성과 협박이나 공갈에 따른 것인지 등을 계속 폭넓게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네 건의 사건 모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YTN) |
앞서 박 씨는 지난 2014년부터 유흥업소 종업원 4명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잇따라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한편 경찰은 박 씨 사건 관련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사건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