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북한 여직원 8명이 지난달 집단 탈출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제공=MBC) |
신문에 따르면 둥강 시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지난 6월 말 북한 여성 8명이 감시를 뚫고 달아났으며, 탈북 브로커가 안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의 탈출 이후 북한 당국은 동료 직원 등 약 100명을 본국으로 소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당국은 외화벌이 목적으로 해외로 파견된 노동자에 대해 감시 요원을 늘리는 동시에 충성심을 높이는 사상 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탈출 시도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