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5일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치안신문) |
북한은 앞서 지난달 3일에도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당시 한 발은 1,000㎞ 정도를 비행했지만, 나머지 한 발은 발사 직후 폭발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건국 기념일(9·9)을 앞두고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4일 시행에 들어간 북한인권법에 대한 반발의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