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국도 59호선 노선도 (제공=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서 가곡면을 잇는 국도 59호선 및 연결도로 6.8km가 8일 오후 3시에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운행시간은 15분, 운행 거리도 4km 단축돼 지역주민들뿐만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게 돼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이 지역은 충청 내륙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수동굴 등이 기존 국도 주변에 있어 강원도 영월방면 차량과 관광 차량이 합류돼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어 왔다.
이번 개통 도로는 주로 완만한 평지 부로 형성돼 기존 산악지 도로와 교통량 분산은 물론 우회도로 기능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관광 철 교통체증 해소와 겨울철 한파·폭설에도 고수재 구간을 안심하고 통과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명소인 고수동굴, 단양 8경 등을 찾는 발길이 더욱 많아져 지역발전 및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