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9일 핵실험 10주년과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6차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의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군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제공=YTN) |
우리 군 도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언제든지 6차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둔 북한의 추가 도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풍계리 핵 실험장 주변에서 여러 움직임이 포착된 것이다.
북한이 오는 9일 핵실험 10주년과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6차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의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군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제공=YTN) |
또한,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장(서해위성 발사장)에는 아직 미사일이 거치 되지는 않았지만, 인력과 차량 등의 움직임이 지속해서 관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지난달 중순 공개한 '백두산 계열'의 신형 로켓 엔진을 장착한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오는 9일 핵실험 10주년과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6차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의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군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제공=YTN) |
이와 함께 군 당국은 북한이 노동·무수단 등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는 제1차 핵실험 10주년인 오는 9일과 노동당 창건일인 10일을 전후해 6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연달아 강행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미 군 당국과 정보당국은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서 장거리미사일을 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북한을 정밀감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