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청해부대 21진 입항 환영식에서 장병들이 연인·가족들과 재회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
해군작전사령부는 10일 청해부대 파병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왕건함의 입항 환영식을 열고 주요 지휘관과 해군 장병, 청해부대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무사 귀환을 축하했다고 11일 밝혔다.
5번째 파병으로 역대 최다 파병 임무를 수행한 왕건함은 파병 기간 19차례에 걸쳐 우리나라 및 외국 선박 30척의 근접호송작전을 수행했고 1,000척에 달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합해군사령부 해양안보작전(MSO) 참가, 아랍에미리트·파키스탄 연합훈련, 해군 정보교류회의 등 각종 연합작전 능력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한국으로 복귀하던 중에는 싱가포르에서 대량파괴 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연합작전을 수행하며 우리 해군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영국 해사 무역기구(UKMTO), 오만대사관 등 외국군과 주재국 대사의 방문을 통해 군사외교에 힘쓰는 한편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 전파와 국위 선양에도 힘썼다고 해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