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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올림픽대로 변에 서 있던 택시를 화물차가 들이받아 두 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MBN 뉴스 영상) |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나들목 부근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달리던 4.5톤 화물차가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그 뒤 달려오던 승용차가 사고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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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올림픽대로 변에 서 있던 택시를 화물차가 들이받아 두 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MBN 뉴스 영상) |
서울 동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새벽 0시 30분쯤 화물차가 택시를 들이받는 1차 사고로 택시기사 고 모(61) 씨와 승객 김 모(47) 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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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올림픽대로 변에 서 있던 택시를 화물차가 들이받아 두 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MBN 뉴스 영상) |
그 뒤 도착한 구급대가 현장을 수습하던 도중 석 모(28) 씨가 몰던 승용차가 사고 화물차를 또다시 들이받으면서 석 씨가 다치고, 시신을 수습하던 구급대원 정 모(35) 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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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올림픽대로 변에 서 있던 택시를 화물차가 들이받아 두 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MBN 뉴스 영상) |
경찰은 택시 기사 고 씨가 택시를 4차로에 세운 채 타이어를 교체하던 중 화물차가 고 씨의 택시를 들이받고, 뒤이어 달려온 석 씨의 승용차가 사고 현장에 있던 화물차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화물차 운전자 손 모(50)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