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경유 등 기름값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제공=YTN) |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1.99원 오른 1,485.69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오름세를 이어온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마지막 날인 31일 1ℓ에 1,483원 70전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휘발유 평균 가격이 1,580원을 넘어섰고, 전국적으로 휘발유의 ℓ당 가격이 2,000원을 넘긴 주유소도 모두 12곳으로 나타났다.
휘발유·경윳값 상승은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세 때문으로 실제 감산이 1일부터 시작되면서 당분간 오름세는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