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반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사진=SBS 뉴스 영상) |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도 "낮 동안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며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3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와 미세먼지 농도를 다소 떨어뜨리겠고,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등 전국이 영하 7도에서 영하 4도로 2일보다 7도 정도 낮겠다.
낮 기온도 서울 6도 등 전국이 4도에서 12도로 2일보다 2, 3도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m 안팎으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