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여고생 4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치안신문) |
광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자기 반 여고생 제자들을 강제 추행하다 구속됐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자신이 맡은 반의 여고생 제자 4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교사 A(60)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5개월간 진학 상담을 한다며 제자들을 교무실 등으로 불러놓고 손으로 허벅지와 엉덩이를 만지거나 껴안는 등 여러 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A 씨는 "학생을 불러 진학 상담은 한 적이 있지만, 성추행은 안 했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