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서울메트로 등은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수도권 모든 지하철역에서 부정승차 합동단속을 시행한다. (사진=SBS 뉴스 영상) |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등 11개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들은 6일부터 2주 동안 부정승차 합동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운임을 내지 않고 승차하는 경우 ㉡다른 사람의 할인권이나 우대용 승차권을 이용하는 경우 ㉢어린이나 청소년이 아닌 사람이 할인권을 발급받아 승차하는 경우 등이다.
부정승차로 적발되면 1회 운임과 별도로 30배의 부가금을 내야 하고 과거에도 부정승차를 했을 경우 합산해서 부가금이 부과된다.
지난해에만 서울지하철 1∼9호선에서 사상 최대인 4만 2천여 건의 부정승차가 적발돼 17억 원의 부가금이 징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