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과 수석비서관 9명이 제출한 사표를 모두 반려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
14일 총리실 관계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광옥 비서실장과 허원제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 9명,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조태용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박흥렬 경호실장 등이 제출한 사표를 일단 반려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안보와 경제 등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한 치의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긴급한 업무를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비서실장 등은 박근혜 대통령 파면에 따른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13일 황 권한대행에게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