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사진=KBS 뉴스 영상) |
제19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4일 취임식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사회가 공정위에 요구하는 것은 경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 달라는 것"이라며 "앞으로 가맹점과 하도급 사업자 등 이른바 '을'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아울러 계속되는 공정위 퇴직 관료의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서 철저한 내부 단속을 주문했다.
한편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서는 "응당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명확한 소명을 통해 의혹을 풀지 못한 부분이 혹시라도 있었다면 전적으로 자신의 불찰이고 송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