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5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새해 재테크 계획을 세웠냐는 질문에 과반수가 넘는 55.5%가 '재테크 계획을 세웠다'고 답했다.
2016년 재테크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위하여'라고 답한 응답자가 3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0세 시대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서'(20%), '주택자금 마련을 위해서'(19.1%),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금 확보를 위해서'(17.3%), '저금리 시대, 자산을 잘 운용하기 위해서'(7.3%), '여행, 취미생활 등 나의 행복을 위해서'(6.4%) 순이었다.
(자료제공=벼룩시장 구인구직) |
그렇다면 2016년 계획하고 있는 월 평균 재테크 금액과 연 목표 수익률은 얼마나 될까.
월 평균 재테크 금액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0만원∼60만원'이 36.4%로 가장 많았으며 '10만원∼30만원'(30.9%), '60만원∼100만원'(12.7%)이 뒤를 이었다 또한 월 '200만원 이상'을 재테크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10%에 달했다.
재테크 연 목표 수익률로는 40%가 '연 3%이상∼5%미만'이라고 답했고 '연 3%미만'(24.5%), '연 5%이상∼10%미만'(21.8%)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수익률 '연 10%이상'을 목표로 잡은 직장인은 13.7%에 그쳤다.
2015년, '자신이 목표한 재테크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답한 직장인은 22.7%에 불과했지만 2016년, 자신이 목표한 재테크 수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는 57.3%가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해 올해 재테크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새해 재테크를 시작하지 못했거나 계획이 없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40.9%가 '적은 월급으로 인한 투자의 어려움'을 꼽았다. 계속해서 '좋은 재테크 정보를 습득하기 어려워서'(20%), '지금보다 소비를 줄이는 것이 어려워서'(14.5%), '재테크를 해도 돈이 모이지 않아서'(13.6%), '재테크나 투자 실패에 대한 부담감'(10.9%) 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