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신문=경제부)국토교통부는 '2015年 전국 지가'가 전년말 대비 2.40%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2.4% 연간 지가변동률은 지가가 하락했던 '2008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2010年 11월'부터 62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보다 '지방'상승 폭이 컸다.
서울은 2013.9월부터 28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나, '경기·인천'지역은 전국평균을 하회하였다.
제주가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세종·대구'등 11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였다.
서귀포시가 제2공항 발표, 혁신도시 개발 등의 영향 등으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강화군은 도서지역 농지거래 감소 등 영향으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용도지역·이용상황별 지가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계획관리지역, 공업지역' 순으로 상승하였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지, 전, 기타, 상업용지' 순으로 상승하였다.
◇토지거래량
한편 지난해 연간 전체토지 거래량은 총 308.7만 필지(2,181㎢)로 '2014年 대비 16.8% 증가'하여, '2006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였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년대비 12.3% 증가한 총 112만 필지(2,014㎢)였다.
지역별로 전체토지 거래량은 '세종, 서울, 경기, 인천' 순으로 증가폭이 큰 반면, 광주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전, 광주, 인천' 순으로 증가한 반면, 세종은 소폭 감소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저금리 및 규제완화 등 영향으로 작년은 토지시장이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였다고 분석했으며 개발수요에 따라 높은 지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부동산 거래상황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