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신문=정치부) 제5회 국무회의 "국민들 與·野 서약까지 한 입법 하루아침에 깨 기막힐 것"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여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제고를 위한 법안들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5회 국무회의에서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법안들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대통령비서실) |
박근혜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쟁점 법안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노동개혁법,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뿐만 아니라 국회에 장기 계류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안, 대부업법, 서민금융지원생활법, Pay-go법, 대학구조개혁법, 자본시장법, 민간투자법, 행정규제기본법 등 총 18개 법안 내용과", 통과 필요성을 일일이 언급하고 "각 정당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경제를 살릴 것인지 명확한 해답이 없이 비판을 위한 비판은 결코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지금 정치권에서 펼쳐지는 "권력 관련 쟁점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목소리를 돌아보시길 바란다며 선거 때마다 국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칠 것이라고 했던 말씀들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신의의 정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어 "정부도 어려운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개혁의 완수를 통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도약시키는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쉼 없이 뛰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