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신문=경제부) 황교안 국무총리는 5일 "국회에서 일자리가 절박한 청년과 중장년 근로자들을 생각한다면 이제라도 그간 미뤄왔던 노동개혁 법안을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황 총리가 5일 구로구 우인인더스트리즈에서 열린 노동개혁 실천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국무조정실) |
이어 황 총리는 "작년 9월에 국회에 제출된 노동개혁 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경제는 내수부진과 수출 감소로 성장률이 저하되고 있고 대외경제 여건도 불확실해 일자리 전망도 밝지 않다"며 "이런 위기상황의 극복과 일자리 창출은 노동개혁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가 5일 구로구 우인인더스트리즈에서 열린 노동개혁 실천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국무조정실) |
또 "만약 기업이 부당해고나 부당노동행위를 한다면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