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신문=문화부) 한국에서 열리는 첫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어느덧 2년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제공=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
지난 2011년 7월 유치 확정 뒤 정부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4년 6개월간 경기장 건설과 인프라 구축, 동계올림픽 열기 점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월 6∼7일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이 열리면 평창올림픽도 조금씩 초읽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활강과 대회전 등 두 종목이 벌어지는 알파인 월드컵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첫 '테스트 이벤트'여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FIS 관계자는 최근 대회 장소를 다녀간 뒤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이라며 극찬하는 등 성공을 확신하고 있어 지구촌에 '평창올림픽이 잘 준비되고 있다'는 신호가 될 전망이다.
쇼트트랙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한국의 금메달 밭이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
평창올림픽에 걸린 금메달은 총 102개. 2년 전 소치동계올림픽보다 4개가 늘어났으며 사상 최초로 100개 이상의 금메달을 놓고 다투는 동계올림픽이 됐다.
선수들이 거대한 점프대 위를 타고 내려오며 갖가지 묘기를 펼치는 스노보드 빅 에어를 비롯해 20명 이상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16바퀴를 한꺼번에 돌며 순위를 가리는 매스스타트, 혼성 컬링, 알파인스키팀 이벤트 등이 추가됐다.
반면 스노보드 남녀 평행 대회전은 폐지됐다.
평창 평정을 꿈꾸는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사진제공=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
한국 여자 컬링은 평창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사진제공=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
여자 쇼트트랙에 걸린 금메달 4개 중 적게는 3개, 많게는 4개 전부를 싹쓸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쇼트트랙의 여제 심석희 선수 (사진제공=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