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성화가 영화 스플릿의 캐스팅을 확정했다(사진제공=이에이앤씨) |
정성화는 주인공 '철종'(유지태)의 선수시절 라이벌인 '두꺼비'로 분해 '철종'과의 끝없는 승부를 펼쳐 극적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정성화는 이번 작품에서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한편 유지태와 카리스마 대결에 나선다.
정성화는 '스플릿'의 출연 확정 후 바로 볼링 연습에 돌입 했다. 극중 '두꺼비'가 전 프로볼링 선수인 만큼 캐릭터 분석과 실전 연기에 있어서 볼링에 대한 높은 이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정성화는 캐스팅이 확정된 뒤 "새로운 배역에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며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이번 영화에서 모두 펼쳐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연기해온 정성화는 2000년 드라마 '카이스트'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개인의 취향'과 영화 '댄싱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서부전선' 등에서 특유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