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신문=편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 리우올림픽·패럴림픽'메달 포상금으로 역대 최고액인 69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세계 10위권'목표 달성을 위한 "리우올림픽·패럴림픽"대비 지원반도 구성한다.
이에 예산 총 20억 원의 범위 내에서 최고 기량의 해외 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최종 출전권을 따기 위한 국제대회 참가, 해외전지훈련, 상대국 전력 정보 수집을 위한 비용 등을 확대 지원한다.
메달이 기대되는 주요 선수 및 종목에는 스포츠과학팀이 훈련 현장에 밀착해 동작분석부터 심리상담, 경기분석 등을 제공함으로써 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문체부는 '2016 리우올림픽·패럴림픽'메달 포상금으로 역대 최고인 69억을 편성했다. |
메달포상금은 선수단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는 동시에 국가의 위상을 드높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급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한편, 포상금은 금메달 6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800만원 수준(선수 기준)으로 대회 후 성적 향상과 종목 발전 기여도, 메달 획득 규모, 총예산 등을 고려해 별도의 위원회 검토를 통해 조정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선수단을 대상으로 현지 파견 전에 불공정판정 대응 교육과 지카바이러스 등 질병 예방 교육, 반도핑 교육, 현지 치안상황을 감안한 테러대비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의 열악한 시설과 치안 등으로 인해 런던올림픽 때와 같이 한국선수들만을 위한 현지 종합 훈련시설을 제공하기 어려워 이번에는 브라질의 다른 지역 또는 미주나 유럽에서 사전 적응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