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삶을 그린 귀향(사진제공=YES24) |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이번 주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재조명한 '귀향'이 개봉하면서 의미 있는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귀향'이 예매율 59%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귀향'은 조정래 감독이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제작, 투자 과정부터 상영관 확보까지 많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영화 '귀향'은 개봉하자마자 역대 예매점유율 상위권 영화 반열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도경수, 김소현 주연의 순수 로맨스 '순정'은 예매율 7.4%로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예매율 6.1%로 3위에 올랐다.
다음은 YES24 영화예매순위이다. (집계기간 2016년 2월 25일~3월 2일)
1. 귀향
2. 순정
3. 주토피아
4. 데드풀
5. 동주
6. 좋아해줘
7. 검사외전
8. 남과 여
9. 스포트라이트
10. 바다탐험대 옥토넛 시즌4
한편 다음 주에는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갓 오브 이집트'가 개봉한다. '갓 오브 이집트'는 이집트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신과 신의 대결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다. 또 마이클 베이 감독의 전쟁 액션 스릴러 '13시간'과 감동적인 실화 드라마 '룸'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