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신문=편집부) 정부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년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단순 제작 지원에서 탈피해 산업의 기획과 제작, 유통이라는 순환 과정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문화창조융합벨트라는 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창작자 권리보호를 통한 창작 활성화 ▲게임 등 콘텐츠 장르별 신성장동력 육성 ▲뉴스미디어의 디지털 산업화 등으로 콘텐츠 산업의 체계적 성장과 부문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 개관한 문화창조벤처단지에는 93개 기업이 입주하여 대표 융·복합 콘텐츠 25개를 개발하고 있다. 3월 2일 개관한 융복합 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기관인 문화창조아카데미에서는 44명의 크리에이터와 16명의 전문 감독이 현장형 융·복합 프로젝트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유망기업, 콘텐츠코리아랩 등이 참여하는 협력 프로젝트에 최대 10억 원을 지원하는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융·복합 콘텐츠 제작에 건당 10억 원까지 지원하는 벤처단지 공모전도 3월 중에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