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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을 기념하는 문학관 (사진=어린이 명예기자 김이슬) |
[치안신문=어린이 명예기자 김이슬(길원초·6학년)] 민족시인 윤동주 님의 옥사 71주기(지난·2월 16일), 탄생 99주년(1917. 12. 30∼ 1945. 2. 16)을 맞아 오늘(6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문학관을 찾았습니다.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는 윤동주 시인은 "별 헤는 밤, 자화상, 쉽게 쓰여진 시"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로구에서는 지난 2009년 인왕산 청운 공원에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조성하여 윤동주 시인의 시비(詩碑)를 세웠고, 2012년 7월 윤동주문학관을 개관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많은 사람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보통 달리기 코스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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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문학관 뒤편으로 난 시인의 언덕과 연결되는 계단 (사진=어린이 명예기자 김이슬) |
윤동주문학관은 228㎡의 규모로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었고 지난 한 해 동안 10만여 명이 방문, 개관 이후 34만 9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문학관 뒤편으로 난 나무계단 100여 개를 올라가면 또 다른 윤동주 시인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인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라는 작은 공원이 있는데 이곳에 세워진 시비에는 시인의 대표작인 '서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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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언덕에 세워진 윤동주 시인의 시비 (사진=어린이 명예기자 김이슬) |
윤동주문학관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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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치안신문 어린이 명예기자 김이슬(길원초·6학년)] |